• 2023. 7. 9.

    by. 작은공방

    공모주 청약일정 및 종목분석(뷰티스킨)

    '23년 6월 26일부터 공모가의 +400%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60%까지 하락할 수 있게 제도가 바뀌면서, 시장에서의 신규상장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23년 7월 공모주 중에서 뷰티스킨에 대해서 청약 일정 및 종목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ㅇ청약일정

        - 공모일정 : '23년 7월 13일 ~ '23년 7월 14일

        - 환불일 : '23년 7월 18일

        - 상장일 : '23년 7월 24일

    ㅇ청약 세부내용

        - 희망공모가 : 21,000월 ~ 24,000원

        - (희망)공모금액 : 92억원 ~ 106억원

        - 공모주식수 : 440,000주

        - 일반 청약 주식수 : 110,000주

        - 청약증거금율 : 50%

    - 주주 구성

    주주구성
    주주 구성

        - 시가총액 : 848억(희망공모가 최상단 기준)

        - 유통가능금액 : 189억(희망공모가 최상단 기준)

        - 주관회사 : DB금융투자

        - 참고사항 : DB금융투자의 청약한도는 일반고객 및 우대고객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ㅇ종목분석

        - 업종 :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

        - 최대주주 : 김종수

      ● 주요주주

    주요주주
    5%이상 주주 현황(공모 전 지분율)

    글로벌 키움 M&A전략 창업벤처 전문 경영참여형 사모투자합자회사는 2018년에 우리은행, 산은캐피탈, SBI저축은행, 홈앤캐피탈 등이 LP로 참여했으며, 운용사는 키움증권입니다.

    키움증권은 150억원을 출자하였습니다.

    펀드 존속기간은 8년(투자기간 4년)입니다.

     ● 사업 세부사항

    매출현황을 알아보기 전에 뷰티스킨 및 종속회사 사업 구조도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뷰티스킨 및 종속회사 사업 구조도

    전자공시에 고시한 주요 제품 및 서비스 매출현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상품유통, OEM/ODM 및 브랜드(원진)에 대한 매출 비중이 큽니다.

    뷰티스킨 및 종속회사 사업 요약

    부문별 매출 금액 및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문별 매출 금액 및 비중

      □ 상품유통

    화장품 유통사업이란 화장품 브랜드사 또는 제조사로부터 화장품의 특정 지역 또는 특정 채널에 대한 유통 권한을 확보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아래 표에 유통채널 발굴 및 개척 사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유통채널 발굴 및 개척 사례
    유통채널 발굴 및 개척 사례

      □ 브랜드(원진)

    원진이펙트 및 닥터원진이라는 브랜드로 "건강한 아름다움"의 브랜드 이미지로 피부과 전문의들이 개발한 2016년에 출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입니다.

    원진이펙트는 일찍이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는 10~20대 여성, 피부관리가 필요한 30~40대 여성이 주요 소비자 이며,

    닥터원진은 체계적인 피부관리가 필요한 30~40대 여성을 주요 소비자입니다.

    브랜드(원진)

    주요 제품은 원진 하이드로바이알 마스크, 원진 에너지인퓨전 마스크, 원진 파워리쥬브네이션 마스크, 원진 메디하이드로, 닥터원진 RX-Hyal-모이스쳐 인텐시브, 닥터원진 rx시카드레싱솔루션, 원진 rx업텐션 펩타이드케어 등이 있습니다.

    원진 하이드로바이알 마스크
    원진 에너지인퓨전 마스크
    닥터원진 RX-Hyal-모이스쳐 인텐시브

      □ 브랜드(율리아엘, URIID)

    2020년 4분기에 URIID(YOU READ) 브랜드로 런칭하였습니다.

    "유리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 이미지의 컨셉으로 성유리씨가 직접 참여하여 제작한 화장품의 스토리로 런칭하였습니다.

    URIID 브랜드 제품군의 주요 라인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URIID 브랜드 제품군의 주요 라인업
    URIID 브랜드 제품군의 주요 라인업
    네롤리가든 앰플스틱
    네롤리가든 앰플스틱
    네롤리가든 핸드크림 3종
    네롤리가든 핸드크림 3종

      □ OEM/ODM 사업

    국내 대부분의 브랜드사는 ODM/OEM 방식의 위탁생산을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마스크 분야 위탁생산의 경우 국내 ODM/OEM 생산량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발전하였습니다.

    ODM과 OEM의 차이는 아래 표와 같이 작성하였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OEM과 ODM의 차이

    시기와 트렌드에 따라서 유연하게 공장 가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스킨케어 및 크림류의 기초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였으나,

    2019년 7월부터는 자회사인 원진더블유랩 및 율리아엘 브랜드의 주력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손세정제를 전략적으로 생산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제1공장은 마스크류를, 제2공장은 기초화장품류를 집중 생산 중입니다.

     ● 재무제표

      □ 요약연결재무정보

    요약연결재무정보

      □ 연결재무제표

    연결재무상태표, 연결손익계산서, 연결자본변동표, 연결현금흐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기('22년)기준으로

    - 매출 548억

    - 영업손실 55억

    - 당기순이익 : 48억

    - 부채비율 : 91%

     ● 사옥

    로드맵으로 봤을 때의 건물사진입니다.

    본사 위치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일부는 리스를 하고 일부는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유형자산 내역을 보면 토지가 141억, 건물이 62억정도 장부가로 잡혀있습니다.

    유형자산 내역

    담보로 제공된 주요 유형자산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담보로 제공된 유형자산 내역
    담보로 제공된 유형자산 내역

    일부 건물은 리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본사 사옥
    본사 사옥

    제1공장은 아래 로드뷰와 같습니다. 건물 일부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인천 서구입니다.

    제1공장
    제1공장

    제2공장은 아래 로드뷰와 같습니다. 제2공장은 건물 전체를 다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인천 서구입니다.

    제2공장
    제2공장

     ● 대표이사

    대표이사는 김종수 및 최범석 대표입니다.

    모회사인 제이에스글로벌과 뷰티스킨이 합병하게 되면서 공동 대표이사로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대표는 '97년 순정화장품을 시작으로 에뛰드,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D&shop 화장품 벤더, 아모레퍼시픽, 이넬화장품을 거쳐서 '05년부터 제이에스글로벌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습니다.

    '22년 2월 뷰티스킨과 합병되어 이후 뷰티스킨 대표이사로 역임 중에 있습니다.

     

    최범석 대표는 '88년 협성화학을 시작으로 본아미화장품, 한국마리코스, 더페이스샵, 믹스엔메치를 거쳐서 뷰티스킨을 창업하였습니다.

     

     ● 제이에스글로벌의 상장 실패와 자회사 뷰티스킨과의 합병

    김종수 대표에 대해서 알아보던 도중 왜 모회사인 제이에스글로벌과 합병했을까를 찾던 도중, 2020년 제이에스글로벌을 상장시키려고 했던 것을 알아냈습니다.

    당시 DB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8월 6일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의정부지방법원이 제이에스글로벌 김종수 대표가 증권사에 예탁해둔 주식에 대해 압류 명령 결정을 하게 되면서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의정부지방법원, 제이에스글로벌 김종수 대표가 예탁해놓은 주식 압류결정

     

    압류명령 결정문에 따르면, 2020년 6월 25일 김종수 대표가 DB금융투자 및 키움증권에 예탁했거나 장래 예탁되는 예탁 유가증권에 대해 압류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압류금액은 DB금융투자 및 키움증권에 각각 11억 2400만원 상당으로 총 22억 5000만원에 이릅니다.

     

    압류결정을 내린 이유는 김종수 대표에게 21억원 상당을 빌려주고 이에 대한 이자를 받지 못한 이엠씨케이(EMCK) 노승원 대표가 압류명령 신청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사연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종수 대표와 노승원 대표는 2016년 5월 50:50의 지분으로 색조화장품 기업 '더마앤랩'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2018년 12월 말 노승원 대표는 더마앤랩 지분 50%를 김종수 대표에게 55억원에 매각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대표는 김대표의 요청으로 매각대금 55억원 중 양도소득세를 제외한 금액 약 42억원의 절반인 21억원 상당을 김대표에게 빌려줬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두 사람은 2019년 3월 29일

    - 채무자인 김대표는 차용금 21억원을 채권자인 노대표에게 2023년 12월 27일까지 변제

    - 이자는 연4%로 매년 12월 27일 지급

    - 차용금의 원금을 1회 또는 이자를 2회 지체할 시, 또 채무자가 이 계약 조항을 위반한 때 기한의 이익을 상실하고 즉시 나머지 채무금 전부 변제

    - 채무자가 금전채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때는 즉시 강제집행을 당해도 이의가 없음을 인정하고 승낙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금전소비대차계약 공정증서'를 작성하고 법무법인의 공증인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채권자였던 노대표는 채무자인 김대표에게 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위임장을 받아 채권자 겸 채무자 대리인 자격으로 금전소비대차계약 작성 및 공증을 받았습니다.

     

    금전소비대차계약에 따라 김대표는 노대표에게 빌린 21억원 상당에 대한 이자 4%(8,560만원 상당)를 2019년 12월 27일에 지급했어야 하나,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노대표는 2019년 3월 26일 김대표에게 이자를 지급해야함은 물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법적 수단을 통해 강제 회수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습니다.

     

    그러나 김대표는

    - 원금의 변제기한은 2023년 12월 27일까지로 되어있고

    - 첫 번째 년도(2019년)의 이자를 지급하지 아니하더라도 강제 회수할 권한이 없다며 노대표의 요구에 응할 수 없다고 회신했습니다.

     

    즉, 원금을 변제할 기한이 도달하지 않음은 물론 이자를 2회 지체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종수 대표의 거절회신에 노승원 대표는 2020년 6월 23일 김대표가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고, 내용증명을 발송했으나 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전소비대차계약 위반으로 의정부지법에 예탁유가증권 공유지분 압류명령을 신청했습니다.

     

    - 한국거래소에 제이에스글로벌 코스닥 상장 추진 이의신청

     

    이엠씨케이(EMCK) 노승원대표는 2020년 7월 27일 한국거래소에 제이에스글로벌의 코스닥 추진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기업경영의 투명성 및 안정성을 침해하고 투자자 보호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의신청서에 따르면, 김종수 대표는 '글로벌 강소기업 키움M&A 창업 벤처 전문 사모투자 합자회사(키움M&A펀드)' 및 '이노폴리스 공공기술 기반펀드' 등이 제이에스글로벌이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OS) 179억원어치를 인수한 자금으로 노대표의 더마앤랩 지분 50%(55억원)를 사들였다고 합니다.

     

    더마앤랩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인수대금으로 55억원을 지급했고 이 중 21억원을 다시 노대표로부터 빌렸는데, 당시 노대표는 21억원을 제이에스글로벌 법인계좌가 아닌 김대표의 개인계좌로 입금했다는 게 노대표의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10월 경, 성장사다리펀드의 운용사인 키움증권과 제이에스글로벌 간 내부회의에서 김대표의 더마앤랩 매입대금 중 일부를 노대표에게 차용금 형태(21억원)로 다시 받았다는 내용을 언급했고, 이에 투자사측은 김대표의 배임,횡령 문제를 제기했다고 합니다.

     

    김대표 측은 "더마앤랩 주식 인수과정에서 어떠한 자금을 유용한 행위가 존재하지 않으며, 공적기금을 유용한 횡령 또는 배임 운운하는 주장은 악의적으로 당사와 김대표를 모해하는 허위주장"이라고 항변했습니다.

     

    2020년 6월 3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제이에스글로벌의 201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이에스글로벌은 2019년 더마앤랩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더마앤랩의 장부가액은 55억원이었다.

     

    - 원진더블유앤랩 불법 매매?

     

    제이에스글로벌은 2019년 원진더블유앤랩 지분 및 원진 상표권을 25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170억원을 납부했다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문제는 원진더블유앤랩을 제이에스글로벌에 매각한 원진바이오헬스케어와 이엠씨켕 노승원 대표 간 주주지위확인 및 명의개서 이행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었다는 점입니다.

     

    당초 원진더블유앤랩은 원진바이오헬스케어가 51%, 노승원 대표가 49%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진바이오헬스케어의 실질적 소유주인 박원진 전 원진성형외과 원장의 압박으로 노대표는 2018년 9월 19일 보유하고 있던 원진더블유앤랩 지분 49%를 1주당 5000원(액면가)에 바이오헬스케어에 넘겼다고 합니다.

     

    이후 노대표는 원진바이오헬스케어가 더블앤랩을 매각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2019년 11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당초 자신이 보유했었던 주식 9,800주(49%)에 대한 처분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노대표 측은 더블유앤랩 주식 49%를 원진바이오헬스케어에 넘긴 주식양수도계약은 원진바이오헬스케어가 노대표에게 반환할 것을 전제로 주식의 명의만 이전해 둔 '명의신탁계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 노대표가 회계법인에 의뢰해 주식을 명의신탁할 당시 주식 가치를 산정한 결과, 더블유앤랩의 1주당 가치는 최소 113만원(매출, 이익 등 226억 / 발행주식총수 2만주)으로 책정됐기 때문에 명의신탁계약이 아니라 양수도계약이었다면 1주당 5,000원(액면가)에 넘길리 없다는 취지의 논리를 폈다.

     

    결국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19년 12월 19일 노대표가 제기한 주식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제이에스글로벌 상장에 있어서 자회사로 소유한 원진더블유앤랩의 매매에 불법이 있어서 무효가 될 수도 있다는 문제로 인하여 2020년 말 상장을 철회하게 되었습니다.

     

    - 제이에스글로벌, 자회사 뷰티스킨과의 합병

     

    2021년 다시 상장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적 부진해서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또한, 확실한 상장을 위해서 자회사 뷰티스킨과의 합병을 진행하였습니다.

    합병비율은 1:0.011078이었으며, 김종수 대표가 과반수의 지분을 갖도록 했었습니다.

    대표이사는 김종수 대표와 기존 대표이사인 최범석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습니다.

     

    아직 소송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성유리씨와 합작한 자회사인 율리아엘은 버킷스튜디오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던 것도 확인하였습니다만 현재는 정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IPO 재수생이며, 각종 대주주의 구설수가 있다는 점도 매매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신규상장 움직임이 커서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유통주식물량이 100억대로 물량이 매우적어서 많은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갭이 많이 뜨게 되면, 하락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장품 관련주로 추후에 각광 받을 수 있는 것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23년 7월 공모주 일정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타고 눌러주세요.

    2023.07.02 - [주식공방] - 2023년 7월 주식 공모주 청약 일정

     

    2023년 7월 주식 공모주 청약 일정

    '23.6.26일부터 공모가의 +400%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60%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23.6월 시큐센, 알멕, 오픈놀까지 신규산장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한 번에 받았습니다. - 시큐센 상장 첫 날 293%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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